보도자료

박겸수 강북구청장 "근현대사기념관 11월 첫 삽…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 시동"

작성자
근현대사기념관
작성일
2016-05-06 11:02
조회
482
박겸수(55) 서울 강북구청장은 "민선 6기 구정 핵심공약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올해 시동을 건다"며 "4·19길에 들어설 근현대사기념관이 오는 11월 착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구청장은 지난 18일 구청 집무실에서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근현대사기념관은 연면적 897㎡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시실, 시청각실, 강의실, 도서실을 갖춰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북구에는 3·1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이 우이동에, 4·19민주묘지가 수유동에 위치하는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여러 역사·문화유산들이 자리했다.

구한말 동학운동에서부터 3·1운동 정신, 4·19 민주주의 정신까지 고스란히 묻어나는 문화유산들이 강북구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고 박 구청장은 전했다.

그는 "이러한 문화유적들과 북한산을 함께 아울러 '북한산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해 강북구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또 청자가마터 원형 복원, 예술인촌 조성 등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우이동 가족캠핑장, 화계사 탬플스테이 등 체험형 관광단지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산 입구에서 4·19묘역과 순국선열묘역 등을 거쳐 둘레길을 축으로 22만㎥ 부지에 조성하는 1박2일 스토리텔링 관광코스인 '북한산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갖추게 되면 오늘날 민주주의 발전을 이뤄낸 격동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역사문화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북구는 이같은 기조에 맞춰 지난해부터 4·19혁명 문화제를 시행해왔다. 비록 올해 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행사가 대폭 축소돼 진행된 바 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이를 더욱 발전시켜 4·19혁명에 동참했던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 전야제를 추진하는 등 온 국민이 함께하는 연례문화축제로 다져나갈 것"이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강북구는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나라사랑 정신이 점차 희박해져가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애국심을 일깨우고 태극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박 구청장은 "태극기달기 T/F팀을 신설하고 주민간담회 실시, 교육자료 제공, 대중교통·미디어 등을 활용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며 "구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해 한글날 14.9%에 불과했던 태극기 게양률이 올해 3·1절에는 67.6%를 기록했고 아파트의 경우에는 76.7%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광복절에도 구민과 함께 태극기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게양률이 100%가 되는 날까지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박 구청장은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CCTV를 확충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집중 호우에 대비해 하수관로 정비 공사, 홍수 방어벽 정비 등 수해예방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역자치단체인 서울시에 바라는 것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역의 60%가 숲이고 40%가 일반주거지역이라 여유로운 땅이 한 평도 없다"며 "이 때문에 주민 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인데 서울시가 지원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 구청장은 끝으로 "강북구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열린 구정을 만들어가겠다"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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